대청호마라톤 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
대청호마라톤 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8.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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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2019년 열린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 모습]
2019년 열린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 모습 [사진/대덕구제공]

대전 대덕구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20회 대청호마라톤대회를 전격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와 대덕구체육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 발생과 하반기 2차 대유행 전망,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에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구민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결정한 사항”이라며 “코로나19를 빠르게 종식시키고, 내년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마라톤 대회는 1998년부터 시작돼 19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녹색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 매년 4천명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서 마라톤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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