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동 주민들 힘내세요" 사랑의 온정 잇따라
"정림동 주민들 힘내세요" 사랑의 온정 잇따라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8.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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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정림동에 수해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대전 서구 정림동에 수해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서구청제공]

지난 30일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대전 서구 정림동에 수해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각종 단체의 현금과 물품 기탁은 물론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 부친 봉사자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8월 3일 현재 현금기탁은 천주교 정림동성당(본당신부 백성수) 현금 300만원, 정림창고(카페 본타) 대표 정은혜 현금 100백만원 등이다.

또한, 505여단, 의용소방대, 김재동과 어깨동무, 전국재해구협회, 서구 자원봉사회, 자유총연맹, 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법사랑위원회, 자원봉사협의회, 관저2동 통장협의회, 마을공동체 회원 등에서는 복구작업을 위한 인력을 지원했다.

지난 30일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대전 서구 정림동에 수해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서구청제공]
지난 30일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대전 서구 정림동에 수해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서구청제공]

이와 함께 생수부터 건강 음료, 빵, 라면, 휴지, 선풍기 등 생필품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한 기부물품이 쇄도하고 있다.

기부물품 내역으로는 ▲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구호키트 및 각종 생필품 ▲ 장태산포럼(대표 양성윤) 드링크 2박스 ▲자원봉사연합회(대전시회장 김창섭) 드링크 100병 ▲ 대전시자원봉사센터(대표 구자행) 드링크 1박스, 빵 72개 ▲ 대전시민사랑협의회(사무처장 남창섭) 빵 500개, 아이스크림 600개 ▲ 맥키스컴퍼니(김현우) 물·음료 250박스 ▲ 구세군 충청지방본영(이광열) 선풍기 28대, 이불 28개 ▲ 도마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영옥) 락스 20통, 참치캔 120개 ▲ 서구 통장협의회 일동(회장 김용협) 라면 85박스, 휴지 15박스, 참치캔 10박스, 락스 20통 ▲ 대전시 바르게살기협의회 빵 300개, 드링크 300개, ▲ 농협대전유통센터(대표이사 김태종) 아이스박스, 생수, ▲ 다드림 봉사단(회장 박두현) 빵 400개 ▲ 희망나눔 봉사단(대표 김민경) 떡 500개 ▲ 대전리젠 정형외과(김광섭) 타올 등 생필품 ▲ 윤재철님 생수 20개, 수박 1통 ▲서구 마을넷(이향숙) 복숭아 1박스 ▲ 대전사랑매세나(김건혁) 건강음료 5박스 ▲ 서리서리사계절(류지창) 치킨 등 200인분 등이다.

장종태 청장은 ‘상처는 모래에 기록하고, 은혜는 대리석에 새긴다’라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을 인용하면서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수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주위의 많은 도움과 성원에 힘입어 수해 지역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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