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명부 부당사용 의혹'
더불어 민주당 황운하 의원의 측근 인사 A 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A 씨는 지난 4·15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당원 개인정보 부당 활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중 구속됐다.
지난 16일 황운하 캠프 관계자 A 씨와 또 다른 한 인사가 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결과 A 씨만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로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대전 지검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민주당 대전 중구 선거 캠프 관계자 A 씨를 공직 선거법 위반 등으로 구속 수사 중임을 밝히며, 구체적인 피의 사실과 수사 상황 등은 함구했다.
한편, A 씨는 지난 3월 12일 실시된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민주당 중구 사무국장으로 일할 당시 확보한 당원 명부를 지난 당내 경선에서 불법 사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었다.
저작권자 © 다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