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불발' 대전시의장 후보, 권중순·이종호 등록
'합의 불발' 대전시의장 후보, 권중순·이종호 등록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7.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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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후보, 민태권·조성칠·우애자 등록

조승래 "당론 위반 사안 단호한 대처"
ⓒ대전시의회 의장 선거 재후보등록 마감일인 9, 권중숭 의원(왼쪽)과 이종호 의원(오른쪽)이 의장 후보로 등록했다. 다원뉴스
ⓒ대전시의회 의장 선거 재후보등록 마감일인 9일, 권중숭 의원(왼쪽)과 이종호 의원(오른쪽)이 의장 후보로 등록했다. ⓒ다원뉴스

대전시의회 의장 선거 재후보등록 마감일인 9일, 당론파 권중순 의원과 비당론파 이종호 의원이 의장 후보로 등록했다.

9일 오후 2시부터 민주당 전체의원 간담회가 열려 열띤 토론과 협상이 있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두 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부의장 후보로는 지난 3일과 마찬가지로 민태권·조성칠·우애자 의원이 등록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의장 후보에 등록한 이종호 의원을 당론 위반 의원으로 지목하면서 당론 위반 사안에 대해 단호한 대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호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빠른 징계가 예상되는 가운데 반발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의회 의장단 선거는 오는 13일 임시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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