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 출입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운영
대전시, 청사 출입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운영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7.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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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에서 방문객이 QR코드 전자출입명부에 인증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청에서 방문객이 QR코드 전자출입명부에 인증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8일부터 시청사 출입시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과 효율적인 방문자 관리를 위해 시청사 방문자는 모두 개인 QR코드를 발급, 스캔 후 출입해야 한다. 다만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기 방문 대장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민원인과 방문자는 시청사 출입 시 수기명부를 작성했으나 이날부터는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다.

시청사 출입 시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앱이나 카카오톡에서 개인별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구에 설치된 테블릿 PC화면에 스캔해 인증과정을 거친 뒤 출입하면 된다.

한편, 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조치를 위해 정보기술을 활용, QR코드에 기반해 보건복지부가 개발해 배포한 시스템이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평상시에는 개인정보와 방문기록을 사회보장정보원등에서 암호화해서 분산 보관하다가 필요시에만 결합, 방역당국에서 시설 방문자 현황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방문기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잠복기의 최대 2배인 4주 이후 자동 파기된다.

대전시 정해교 자치분권국장은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확실하니 안심하시고 편리하게 이용하시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민원인과 방문객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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