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5배 증가
금산군,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5배 증가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7.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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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증원, 보상금 예산 3억원 대폭 증액
금산군은 2020년을 ‘유해야생동물 집중 포획의 해‘로 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결과 포획량이 작년대비 5배 증가했다. 사진은 고라니 [사진/금산군제공]
금산군은 2020년을 ‘유해야생동물 집중 포획의 해‘로 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결과 포획량이 작년대비 5배 증가했다. 사진은 고라니 [사진/금산군제공]

[금산] 금산군은 2020년을 ‘유해야생동물 집중 포획의 해‘로 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결과 포획량이 작년대비 5배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농작물 피해 및 로드킬 사고로 농민들과 운전자에게 위협이 되는 멧돼지, 고라니 등 2개체를 목표로 포획에 전념한 결과 멧돼지의 경우 포획량이 작년대비 월 10마리에서 월 100마리로 100% 증가했으며 고라니는 월 100마리에서 월 500마리로 500% 증가된 결과를 보였다.

이를 위해 수확기 피해방지단 인원을 30명에서 46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포획에 따른 보상금 예산도 7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

또 주민 신고에 대해 적극 대응을 하는 등 지원에 힘을 쏟았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포획량이 증가해 전기울타리 보조사업 신청도 줄고 농작물 피해도 최소화 및 야생동물 로드킬 건수 감소 효과가 있었다”며 “하반기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보상금 증액 등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민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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