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밤새 2명 추가 확진…누적 139명
대전, 밤새 2명 추가 확진…누적 139명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7.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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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번, 110번 확진자 접촉

139번,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 입원 환자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뒷줄 왼쪽)이 방호복은 입고 중구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검진 받는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중구청제공]
선별진료소에서 주민이 검진 받는 모습 ⓒ다원뉴스

대전에서 5일 밤새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달 15일 다단계·교회발로 촉발된 확진자는 모두 93명으로 늘었으며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139명이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138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4일 발현증상을 보여 5일 서구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110번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중이었다.

110번( 서구 내동 거주 60대 남성)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동네 의원에서 몸살약 처방을 받았으나 상태가 더 악화돼 26일 119구급차를 이용해 충남대병원을 찾았다. 함께 병원으로 이동한 108번 확진 아내(60대 여성)와 109번 확진 아들(30대 남성)은 지난달 27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들 가족들의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너 방역 당국이 심층 조사 중이다.

139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2일 두통과 인후통, 근육통을 일으켜 5일 자가격리 중 중구보건소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 환자로 126번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한편, 7월 6일 현재 136번 확진자가 다녔던 은아유치원 53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고, 더조은의원 전수검사 결과 241명 중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가 동선이 파악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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