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번 확진자, 7월 2일 확진 후 3일 만에 사망...다단계 관련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두번째 사망자가 5일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사망자 125번 확진자(서구 월평동 거주 70대 여성)는 지난 6월 19일에 증상 발현 후 7월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다. 이 확진자는 입원 당시 CT상 폐렴 소견이 있었으며, 음압격리 병실에서 치료 중 3일 만에 사망했다.
가족 중 아들과 며느리는 자가격리 중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월 22일 밤에 확진 판정을 받은 88번 확진자(중구 거주 60대 여성)와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다단계 관련 시설)에서 접촉 감염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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