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또 2명 발생…초교 공익요원 가족 1명 포함
대전, 확진자 또 2명 발생…초교 공익요원 가족 1명 포함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7.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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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동 동네 의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전시에서 2일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확진자 2명(125, 126)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의 확진자 수는 총 126명(해외입국자 16명 포함)이 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추가된 125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70대로, 지난달 19일 기침, 식욕부진 등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7월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역 다단계 관련 8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126번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지역 123번 확진자의 아내이자 초등학교 공익근무요원 124번 확진자의 어머니다.

이 확진자 지난달 26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뒤 7월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6번 확진자는 정림동 소재 개인의원 간호사로 근무 중이며 해당 의원은 격리에 준하는 조치를 받았다.

한편 이들 일가족(123, 124, 126번)중 증상 발현시점은 126번이 가장 빠르다. 126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아들은 28일, 남편은 7월 1일 첫 증상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이들 가족 중 또 다른 자녀 2명은 음성 반응을 보여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는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며, 동선이 파악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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