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노인 일자리 참여자 온통대전 상품권 지급
대전 서구, 노인 일자리 참여자 온통대전 상품권 지급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7.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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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 참여자 3,432명 4억5천8백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
▲ 서구청 전경
▲ 서구청 전경

대전 서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소비 여력 강화를 위한 ’노인 일자리 상품권’을 이달부터 4개월간 온통대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가 최대 4개월간 보수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받는 데 동의하면, 기존 보수의 20%가량을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재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는 현금 189,000원과 상품권 140,000원을 합쳐 총 329,000원을 받게 된다.

상품권은 대전광역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으로 지급되며, 7월 3일부터 4개월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3,432명에게 상품권 총 4억 5천 8백만 원을 지급한다.

온통대전 상품권은 대전광역시 내 전통시장, 동네 음식점 등 IC 카드 단말기가 있는 모든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권 지급으로 공익활동 참여자 김○○ 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감 및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는데, 상품권을 지급받게 되어 유용하게 쓰게 됐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상품권 지급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생계부담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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