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68번쨰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다단계發 확산'
대전 68번쨰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다단계發 확산'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6.19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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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번 접촉자,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18일 하루만 7명이 발생, 지난 15일 이후 총 22명 확진 판정
대전서 12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3명이 나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대전서 19일 대전 '코로나19' 68번 확진자가 1명 또 추가 확진

대전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전날 18일 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한 데 이어 밤사이 추가로 1명이 또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어났다.

19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유성구에 거주하는 68번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7일 확진된 57번(60대 유성 노은동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68번 확진자는 57번 확진자와 계룡산온천찜질방(공주시)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6월 16일 처음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후 6월 18일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68번 확진자는 19일 오전 충남대학교 음압병상에 입원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공주시로부터 통보받은 계룡산온천찜질방(공주시) 관련 대전시 거주 접촉자 23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65번 확진자는 중구 사정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66번 확진자는 유성구 관평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66번 확진자는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6월 18일 저녁 확진판정을 받았다.

65번, 66번 확진자는 61번 63번 확진자가 다녀간 괴정동 소재 통증카페에서 만난 접촉자이며, 67번 확진자는 57번 확진자가 방문한 공주 소재 찜질방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이들 3명은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이에 따라 대전에선 18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고 집단감염이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15일 이후 총 22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한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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