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점검 실시
대전 중구,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점검 실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6.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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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학교급식소 48개소 대상으로 자율점검 및 수거검사 실시
▲중구청전경
▲중구청전경

대전 중구는 대규모 식중독 발생이 우려가 높은 학교 급식소 등에 대해 집중관리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각 학교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동일 식재료 사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중구는 우선 각 학교 급식소의 영양교사 등 위생관리 책임자가 점검표에 의한 자율점검을 실시 후 결과를 26일 까지 제출하도록 공문 발송을 완료했다.

구는 시설 내․외부 환경, 개인위생, 원료사용, 보관기준 등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도록 점검표를 작성했다.

또한 전년도에 위반한 이력이 시설에 대해서는 구청 식품위생감시원이 방문 수거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수거검사 대상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완제품‧조리식품과 칼‧도마‧행주 등 조리기구로,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5종의 검출여부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시 구청 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하여금 해당업소에 대한 정밀 위생 점검 및 행정조치 등을 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해마다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자주 손씻기,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기, 생선과 조개류는 반드시 익힌 후 섭취, 해동제품은 재 냉동을 하지 않는 등 식중독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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