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21대 첫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김진표 불출마
박병석 의원, 21대 첫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김진표 불출마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5.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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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원(민주당. 대전 서구갑. 5선)이 지난 4월 2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최근 LNG 발전소 건립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전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원뉴스
박병석 국회의원(민주당. 대전 서구갑. 6선)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다원뉴스

더불어민주당 내 최다 6선인 박병석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차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 도전이 확실시되던 5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우리 당을 믿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역할에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최다선인 6선의 박병석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박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 경선에서 정세균·문희상 후보에 이어 3위에 머물렀고, 후반기 경선에서는 문희상 후보에 패했다.

여야 통틀어 21대 국회 최다선인 박 의원은 당내 경선 ‘삼수’ 끝에 국회의장직에 오르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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