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의 구태 바꾸겠다"
36세 청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관록의 이장우 후보를 꺾고 초선 의원이 됐다.
16일 4시 30분 기준, 선거 개표가 100% 진행된 가운데 장 후보는 51.0%(61,345표)를 득표해, 47.5%(57,194표)를 득표한 미래 통합당 이장우 후보를 4,151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대전의 대표적인 보수 텃밭인 동구에서 3선을 노리는 미래 통합당 이장우 후보라는 산을 비켜낸 장 당선인은 "동구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동구 구민들의 절박한 마음이 담긴 결과"라며 "그 뜻을 무겁게 받아안고 의정 활동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심 잃지 않겠다, 겸손하겠다, 약속을 꼭 지키겠다"라면서 "저를 지지하지 않은 주민들께도 믿음을 얻을 수 있게 제가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저의 초심은 변치 않되, 동구는 확 바꾸겠다. 동구를 시작점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구태를 바꾸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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