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장철민 당선... 36세 청년 장철민, 이변 연출
대전 동구 장철민 당선... 36세 청년 장철민, 이변 연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4.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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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치의 구태 바꾸겠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3선 도전 이장우 꺾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당선자 ⓒ다원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3선 도전 이장우 꺾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당선자 ⓒ다원뉴스

36세 청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관록의 이장우 후보를 꺾고 초선 의원이 됐다.

16일 4시 30분 기준, 선거 개표가 100% 진행된 가운데 장 후보는 51.0%(61,345표)를 득표해, 47.5%(57,194표)를 득표한 미래 통합당 이장우 후보를 4,151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대전의 대표적인 보수 텃밭인 동구에서 3선을 노리는 미래 통합당 이장우 후보라는 산을 비켜낸 장 당선인은 "동구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동구 구민들의 절박한 마음이 담긴 결과"라며 "그 뜻을 무겁게 받아안고 의정 활동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심 잃지 않겠다, 겸손하겠다,  약속을 꼭 지키겠다"라면서 "저를 지지하지 않은 주민들께도 믿음을 얻을 수 있게 제가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저의 초심은 변치 않되, 동구는 확 바꾸겠다. 동구를 시작점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구태를 바꾸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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