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을 박범계 3선 성공, "충청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는 선두주자가 되겠다"
대전 서구을 박범계 3선 성공, "충청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는 선두주자가 되겠다"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4.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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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후보가 부인 주미영씨와 함께 15일 오후 대전 서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0.04.1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후보가 부인 주미영씨와 함께 대전 서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다원뉴스

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16일 09시 개표율 99.95% 상황에서 박 후보는 득표율 57.4%(70,688표)로, 미래통합당 양홍규 후보 40.7%(50,138)를 20,550표 차이로 벌리며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서구 을은 제 심장입니다. 서구 을은 대전의 정치1번지를 넘어서서 충청의 심장"이라며 "저에게 이렇게 크나큰 신임을 주신 점 정말로 감사드리고 그 큰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분골쇄신 서구 을 발전, 대전의 업그레이드, 충청의 자존심을 지키는 선두주자가 되다"며 "변방의 역사, 충청의 역사를 이제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 세우는 데 담대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제가 우리 유권자 여러분들께 밝힌 공약을 지키는 것이 저는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공약은 단지 서구 을 발전만을 위한 공약이 아니다. 우선 대전 센트럴파크, 대전의 정말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혁신도시 지정, 공공기관 이전 제가 완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세 번째 대전과 세종과 충북 오송을 잇는 골든트라이앵글 충청판 실리콘 벨리를 만들어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겠다"며 "그것은 바로 우리 충청이 이기는 역사를 써내려가는 데 지름길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커다란 승리를 안겨주신 점 정말로 감사드린다. 그 감사를 혁신과 공정의 정치를 통해서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가치와 문재인의 국정철학을 계승해 ‘혁신과 공정’의 시대정신으로 대전·충청·세종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벤처창업단지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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