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6선 당선...차기 국회의장 가능성 '상승'
박병석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6선 당선...차기 국회의장 가능성 '상승'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4.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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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치의 큰 일꾼으로 대전 발전의 든든한 힘이 되겠다"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후보가 충청권 최초로 낙선 없이 내리 6선을 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 당선자는 개표 초반 미래한국당 이영규 후보에 뒤지다, 개표 중반 이후 줄곧 앞서면서 이날 자정께 당선을 확정 지었다.

16일 09시 개표율 99.9% 상황에서 박 후보는 득표율 55.5%(74,959표)로, 미래통합당 이영규 후보 42.7%(57,7088)를 17,251표 차이로 벌리며 당선됐다.

민주당이 원내 1당이 확정되면서 21대 국회 최다선 의원이 되는 박병석 의원은 국회의장에 오를 가능성도 커졌다. 

박병석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오늘 선거 결과는 대전 서구갑 주민 여러분이 한국 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쓰신 결과다"라며 "충청권 최초 낙선 없는 6선을 만들어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한 분, 한 분이 주신 은혜 가슴 깊이 새기겠다"면서 "국민만 보고 가겠다. 모두가 함께 갈 수 있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당선자는 "서구와 대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다해 일하겠다. 초선 때 마음먹은 그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 앞에 닥친 국난극복, 경제 위기 해결에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주신 지지와 성원, 그리고 따끔한 충고를 늘 가슴에 새기고, 여러분과 한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가 겠다"라며 "대한민국 정치의 큰 일꾼, 대전 발전의 든든한 힘이 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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