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방구석 박물관’에서 놀자
대전시립박물관, ‘방구석 박물관’에서 놀자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4.09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온라인 교육소식지 발행
방구석 박물관 홍보이미지 [사진/대전시제공]
방구석 박물관 홍보이미지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시립박물관과 대전선사박물관이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길어지는 시민들과 자녀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소식지를 발행한다.

현재 제한적인 박물관 현장 교육을 보완하고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과 발굴유물을 새롭게 주목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소식지 ‘방구석 박물관’을 통해 소장품 1점씩을 매달 한 번씩 온라인으로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립박물관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대표 소장품을 1점씩 선정해 관련 역사문화 배경을 설명하고 어린이들이 집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관련 활동을 제안할 예정이다.

4월에 소개하는 유물은 대전시립박물관 야외에 전시 중인 ‘경평군 태실’로 조선시대 왕실의 태실 조성에 대한 지식을 얻고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대전선사박물관의 ‘방구석 박물관’은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대전지역 발굴유물 중 대표 유물을 선정해 온라인상에 유물해설과 퀴즈 이벤트를 제공하며 퀴즈 당첨자에게는 휴관기간이 끝난 후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윤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박물관 이용이 제한된 시민들과 자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 박물관의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