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전 원내대표, 29일 장철민 동구 후보 지지방문
홍영표 전 원내대표, 29일 장철민 동구 후보 지지방문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3.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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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조 다뤄본 사람, 대한민국 새 시대 이끌 사람”
홍영표 전 원내대표, 29일 장철민 동구 후보 지지방문 (사진 왼쪽부터 김종민 의원 장철민 동구 국회의원 후보, 홍영표 전 원내대표) ⓒ다원뉴스
홍영표 전 원내대표, 29일 장철민 동구 후보 지지방문 (사진 왼쪽부터 김종민 국회의원, 장철민 동구 국회의원 후보, 홍영표 전 원내대표) ⓒ다원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29일 장철민 대전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을 지지방문하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홍영표 의원은 “장철민은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으로 국가예산 500조를 다뤄본 사람이고, 대한민국 새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리더”라고 장철민 후보를 추천했다. 이번 지지방문에는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이자 후보인 김종민 의원도 함께 했다.

장철민 후보는 홍영표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 7년을 넘게 동고동락했다. 홍영표 의원은 19대 국회 임기를 시작하며 더불어민주당 자원봉사자였던 장철민 후보를 비서로 발탁했다. 장 후보는 홍영표 의원과 함께 한국GM 공장철수 위기, 대통령선거 일자리 공약 수립 등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7급 비서로 시작해 6급 비서, 5급 비서관, 4급 보좌관까지 빠르게 승진하였다. 홍영표 의원은 원내대표 당선 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패스트트랙 합의 등을 이뤘으며, 2급 상당 정책조정실장에 청년인 장철민 후보를 임명해 화제가 되었다.

홍영표 의원은 장철민 후보를 ‘정치적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동구 주민들께서 꼭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자를 만들어주십사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장철민 후보가 직접 정치를 해야 한다며 출마를 적극 권한 바 있다. 홍영표 의원은 장철민 후보에게 수도권 출마를 권했지만, 장철민 후보가 고향 대전의 험지에 출마해 정체된 고향을 살리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표 의원은 3선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고, 차기 유력 당대표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장철민 후보는 “본인 선거로 바쁘신 와중에도 대전까지 와주신 홍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중앙정치에서 배운 모든 걸 동구 발전에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전 동구는 민주당 대표 청년후보인 장철민 후보와 현역 이장우 후보의 맞대결이 이루어지며,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격전지로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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