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서구을 후보,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냅니다"
박범계 서구을 후보,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냅니다"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3.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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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선언 기자 회견... 충청 역할론’선두 주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선거 후보ⓒ다원뉴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선거 후보ⓒ다원뉴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 뒤 온라인 출마 회견을 통해 “충청도 사람 저 박범계는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 내겠다. 노무현의 가치와 문재인의 국정철학을 계승해 ‘혁신과 공정’의 시대정신으로 대전·충청·세종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벤처 창업 단지로 성장시키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우선 "대전·충청은 대한민국의 중부권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이고 영호남의 조정자이기도 하다. 중용의 깊은 뜻으로 진보의 지향을 기반으로 하되 보수의 가치를 포용하겠다. 이것이 ‘충청 역할론’의 핵심으로 제가 어떠한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고 선두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충남 혁신도시 시대를 열 국가 균형 발전 특별법을 국회 최초로 대표 발의했고, 위원장과 간사, 야당 의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해 통과시켰다"라고 소개하고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까지 마무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둔산대공원과 샘머리공원, 보라매공원 일대에 센트럴파크를 조성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고, 대전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와 대전 스타트업 파크 조성, 대전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세종·오창 오송·천안을 잇는 충청권 골든트라이앵글과 충청판 실리콘밸리 등을 추진하겠다는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02년 법복을 벗어던지고 노무현 후보 대선 캠프에 뛰어든 이래 줄기차게 ‘혁신’과 ‘공정’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담대하게 생각하고 담대하게 도전해 왔다"라고 강조하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20대 국회 민주당 최초로 검찰 개혁을 위한 공수처 법을 대표 발의했고 공수처 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의 국회 통과를 주도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저의 삶이 용광로 같은 열정으로 활화산같이 타오르고 있듯이 대전 충청의 주민들이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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