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2동,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마스크’제작
대전 서구 도마2동,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마스크’제작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3.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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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마2동 주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직접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서자 장종태 서구청장이 이를 격려했다. 완성된 마스크는 오는 30일 장애인이나 아동,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서구청제공]
지난 23일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마2동 주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직접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서자 장종태 서구청장이 이를 격려했다. 완성된 마스크는 오는 30일 장애인이나 아동,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서구청제공]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 주민들이 직접 면 마스크 만들기에 나섰다.

대전 서구에 따르면 도마2동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30명은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봉사한다는 한마음으로 지난 23일 한 자리에 모였다.

비록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재능기부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봉틀을 대여해 주고, 봉사자들을 위한 음료수를 제공하는 등 온정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마스크 제작은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으며, 재료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금으로 마련했다.

완성된 마스크는 오는 30일 장애인이나 아동,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옥자 도마2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어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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