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2명 추가돼 18명...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1명(종합)
대전 확진자 2명 추가돼 18명...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1명(종합)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3.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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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확진자, 11번 확진자인 역무원의 부인

18번 확진자, 대구 신천지 교육생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3일 밤 신천지 시설 폐쇄여부를 불시점검 하고 있다. ⓒ다원뉴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3일 밤 신천지 시설 폐쇄여부를 불시점검 하고 있다. ⓒ다원뉴스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새벽 2명 더 발생해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17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 소재 빌라에 사는 40대 여성으로 11번 확진자(역무원, 6번 접촉자)의 아내로,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18번 확진자는 대구 북구에 사는 20대 남자(경북대학교 재학생)로 지난달 17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다.

이 확진자는 20일부터 대전 부모 집(유성구 원내동 한아름아파트)에 거주 중이었으며, 지난달 28일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대구 확진자의 무증상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던 중 3월 2일 신천지 대구지파 교육생으로 확인되어 3월 4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체 채취 후 3월 5일 새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됐다.

현재 확진자 2명 모두 자가격리 중으로 오늘 오전 중으로 병원 입원 치료 예정이며, 확진자의 가족들 역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오늘 중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자 2명 모두 증상 발현 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증상 발현 전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파악되는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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