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유성을 예비후보는 19일, 같은 지역 당 후보 경쟁 상대인 이상민 예비후보를 겨냥해 공정 경선에 나서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당 소속 시·구의원들이 SNS를 통해 이상민 후보를 공개 지지하거나 지지 호소 전화를 한 것에 대해 지적한 것을 두고 “불공정 행위가 아닌데 이를 언급하는 것은 김 예비후보가 정치를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라며 이상민 예비후보에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최근 김종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당소속 공직자에 포함되는 유성을 지역 특정 구의원이 당내 경선과정의 이상민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SNS상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과 당소속 특정 시·구의원들이 이상민 후보 지지호소전화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여러 차례 받은 바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상민 예비후보의 불공정 행위는 지난 2월 17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선 후보자 등록 공고’의 “당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총선 후보자에 대한 공개 지지하는 행위 금지(민주당 윤리규범 제8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사안이며 16년 구태정치의 단면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년간 당연시 되어온 구태 행위인 ‘시·구의원 줄 세우기’에 대한 어떠한 문제의식도 없이 “정치를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이상민 예비후보는 중진 의원으로서 후배에게 모범이 되는 정치를 보여주고,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