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린다
서부발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린다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2.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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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충남 태안군 서부시장에서 태안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제공]
12일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충남 태안군 서부시장에서 태안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일 태안사랑 상품권 전달식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노동조합 및 직원들과 함께 태안군 서부시장을 찾은 김병숙 사장은 오병영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5천만원 상당의 태안사랑 상품권을 전달하고 노사가 합동으로 태안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내 사회배려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을 구입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의 지역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회사 인트라넷에서 상품권 구매신청을 하면 매월 급여에서 자동 공제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모범직원 격려 등을 위한 포상금도 지역상품권의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1일에는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취소되면서 매출감소 직격탄을 맞은 지역 화훼농가를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꽃을 구매해 퇴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관광객과 상가 이용객이 급감한 지역 식당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하게 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숙 사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타격을 받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서부발전은 지역사랑 상품권 구매, 화훼농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힘든 시기를 지역주민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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