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건강체련관 휴관...코로나19 확산 차단 총력
대전 서구, 건강체련관 휴관...코로나19 확산 차단 총력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2.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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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가는 서구 건강체련관 [사진//서구청제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가는 서구 건강체련관 [사진//서구청제공]

대전 서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건강체련관을 오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강체련관은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예방행동 수칙 준수와 더불어 물품 소독, 손 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등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체련관은 수영장을 운영하는 장애인체육시설로써 일평균 600여 명의 장애인과 노약자가 많이 이용하고 있어,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휴관을 결정하게 되었다.

또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주 이용자인 노인복지관은 현재 동계방학 기간 중으로 일부 소규모 동아리 프로그램만 운영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 10일부터 이미 휴관을 했다.

장종태 청장은 “구민의 시설 이용을 불편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 하지만, 국가적인 위기상황임을 인식하고, 코로나19의 조기 종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기에 구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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