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잠자는 교통카드 잔액 모아 이웃사랑 실천
대전도시철도, 잠자는 교통카드 잔액 모아 이웃사랑 실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0.02.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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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고객'이름으로 105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역사에 설치된 한꿈이카드 모금함 [사진/대전도시철도 제공]
대전도시철도 역사에 설치된 한꿈이카드 모금함 [사진/대전도시철도 제공]

대전도시철도가 잠자는 교통카드를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경철)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안으로 22개역 역무실 앞에 ‘한꿈이카드 모금함’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현금 및 선불교통카드 잔액 총 1,055,572원을 '대전도시철도 고객'의 이름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공사 조광래 고객운수팀장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시민들의 따스한 온정이 느껴졌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모금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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