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남 “새로움이 이긴다...이제 바꿀 때가 됐다”
김종남 “새로움이 이긴다...이제 바꿀 때가 됐다”
  • 다원뉴스
  • 승인 2020.02.10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인터뷰]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예비후보

"문재인 촛불정부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대안 김종남을 선택해 달라"
더불어민주당 ‘유성을’ 김종남 예비후보. ⓒ다원뉴스
더불어민주당 ‘유성을’ 김종남 예비후보. ⓒ다원뉴스

다원뉴스는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예비후보들을 만나 총선 출마 이유와 대표 공약들을 유권자의 눈으로 질문하고 분석하는 인터뷰를 기획했다.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인터뷰를 게재한다. 〈편집자〉

4.15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대전 유성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촛불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정책요구를 잘 알며 촛불시민의 공감을 얻는 김종남의 정치가 이 시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종남 예비후보는 7일 다원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30년 환경운동과 시민운동 과정에서 얻은 경륜과 지혜, 용기로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문제를 평범한 시민의 눈높이로 시민 편에서 정치를 해보겠다. 새로운 대안 김종남을 눈여겨봐 달라"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김종남 예비후보와의 일문 일답이다.

Q. 21대 총선에 출마한 배경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가르는 분열의 정치가 횡행하고 있다. 촛불시민의 정부를 이끌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적 성공과 지역에서 그러한 열망을 감당하고 있는 허태정 시장의 성공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물론 김종남의 정치철학과 정책비전을 갖고 함께 하겠다는 뜻이다. 30년의 시민운동 과정에서 국가 및 지역사회에 대한 비전과 정책전문성, 시민들과의 소통능력 등 정치적 자질을 훈련했다. 시민운동을 통해 정치와 행정의 변화를 촉진했지만 한계가 많았다. 대통령과 시장을 바꾸면 약속한 모든 일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지만 그것이 가능하려면 개혁정책을 추진할 정치적 기반이 튼튼해야 하고 시민들의 지지도 필요하다.

문재인대통령의 1호 공약인 검찰개혁이 임기 2년 반이 지나서야 겨우 한 발짝을 떼었다. 아래로부터 촛불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정책요구를 잘 알며 촛불시민의 공감을 얻는 김종남의 정치가 이 시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지역발전 대표 공약과 실현 방안은

▷대전의 대표 브랜드는 대덕연구개발특구다.

-시설의 노후화, 연구기능분산과 인력유출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덕특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

더불어 대전의 연구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먹을거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대전과 세종, 충남‧북에 흩어져 있는 과학기술거점도시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 충청권 과학밸리 조성이다.

또한 단기성과 중심에서 미션형 장기과제 중심의 연구를 장려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연구개발 비중 확대로 출연연의 국가적 과제해결능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특구 연구기관 및 과학자, 지역시민사회가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커뮤니티랩과 리빙랩 등 시민참여연구를 활성화하고 지원함으로써 대덕특구가 국가와 사회혁신의 핵심기지가 되도록 하겠다.

▷다음은 환경안전공약이다.

-환경전문가로서 4대강 재자연화법을 제정해서 이명박 전대통령이 파헤친 4대강의 생태계와 수질을 복원하고 유역민과 상생하도록 하겠다.

방사능 위험관리에 대한 시민관심이 높아 원자력안전 거버넌스를 지역수준에서 강화하고, 비발전 원자력 시설 주변지역 지원 법률 제정과 원자력안전법 개정을 통해 대전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석탄화력발전소 규제 강화, 월경성 미세먼지 대책마련을 위해 한중환경외교를 강화할 것이다.

▷세 번째는 대중교통확충 공약이다.

-유성을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트램지선을 신설하고 마을버스를 확충해 지역내 이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하겠다.

호남선 이설로 유성남북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대전순환도로의 무료화를 추진해 대전 시민들의 왕래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유성을’ 김종남 예비후보. ⓒ다원뉴스
더불어민주당 ‘유성을’ 김종남 예비후보. ⓒ다원뉴스

Q. 후보자가 생각하는 자신만의 장점 및 경쟁력은

지역사회 현안과 문제를 구체적으로 알고, 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정치가 가능한 유일한 후보다. 30년의 시민운동과 정책개발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이 검증된 후보이기도 하다.

2012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마치고 대전으로 돌아와 NGO지원제도의 확충과 풀뿌리 시민운동가 양성 활동에 주력했다. 국민주권시대 지역자치를 주도할 시민들의 역량을 증진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숙의민주제도, 리빙랩, 혁신플랫폼 등 혁신사회실천기법 등을 대전에 소개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환경과 안전, 민생 정책 전문가로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발전시키며 역량을 강화해온 준비된 후보다. 앞으로 더 좋은 민주주의를 국가적으로 정착시키고, 국토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 작지만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일, 시민들과 함께하겠다.

Q. 이번 당내 경선을 어떻게 보고 있나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치르겠다. 4선의 국회의원과 여성 정치신인의 구도가 아주 선명하고 좋다고 본다.

1월 2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유성구 을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서 주로 듣는 얘기가 ‘이제 바꿀 때가 됐다’이다. 그리고 유권자들이 새로운 대안을 눈여겨 봐주시기 시작했다. 본격 예비후보로 뛰면서 “해볼만 하다!”는 격려말씀을 자주 듣는다.

정치신인이 대중적 인지도를 급속하게 높이기도 어려운지라 열심히 발품을 팔고 거리를 누비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저는 유성 을에서 ‘새로움이 이긴다.’는 모토로 유권자를 설득하고 있다.

더 나은 유성의 정치와 문재인 촛불정부의 성공을 위해 유성 을의 유권자들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현명하게 선택할 것을 믿는다. 

Q.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좋은 정치를 기대한다면 선한 의지를 지닌 시민들이 정치과정과 정치인의 행위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참견하고, 견제해야 한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동안 민주정치의 퇴행을 경험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며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

저는 시민주권 실현과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왔다. 30년 환경운동과 시민운동 과정에서 얻은 경륜과 지혜, 용기로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문제를 평범한 시민의 눈높이로 시민 편에서 정치를 해보겠다. 새로운 대안 김종남을 눈여겨봐 달라.

김종남 예비후보 삶의 이야기

•대전에서 환경운동연합을 창립하고 사무처장을 거쳐 환경운동연합 전국 사무총장직을 수행했다.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민캠프’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그해 10월 구미불산누출사고 현장조사를 주도했고, 대전에서는 ‘대전담쟁이포럼’ 운영위원장으로 전문가그룹을 폭넓게 구성해서 대통령 후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새로운 대전의 정책적 청사진을 마련했으며,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후 초대 ‘민생정책자문관’으로서 1년 동안 재임하며 시민참여기반 구축과 정책갈등해소에 기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