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대전시의원, “대전 청년정책 대학생 등으로 확장해야”
정기현 대전시의원, “대전 청년정책 대학생 등으로 확장해야”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12.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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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대학 순회 정책간담회 개최 결과 보고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 ⓒ다원뉴스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 ⓒ다원뉴스

대전광역시의회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은 지난 12월 7일 충남대를 끝으로 대전 소재 5개 대학을 순회하는 정책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정책, 일자리문제, 교육문제에 대하여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문제를 들여다보고,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여 더 실효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각 대학 학생들은 대전시 청년정책의 홍보부족과 까다로운 선발 기준 및 신청 절차에 대하여 어려움을 토로하며 청년취업희망카드 대학생 확대, 한눈에 보는 청년정책 어플, 진로탐색을 위한 휴학지원 제도 필요성에 대하여 공통된 의견을 발표했으며, 심야버스·타슈 운영 개선 및 어플 개발·대중교통 패스권 도입 등 대다수의 대학생들이 느끼는 바를 제안했다.

또한 대학내 또는 대학가 근처 공유공간을 조성하여 동아리 활동, 연습실 등으로 활용하여 대학생들이 전공 및 진로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지역 축제 및 행사에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와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여다보는 토론의 장이 됐다.

정기현 의원은 “청소년을 거쳐 청년의 시작인 대학생들의 진솔한 의견을 들으면서 대전시의 청년정책이 그동안 대학생들에게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청년의‘일자리’와 ‘삶’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청년정책이 더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진로를 결정하는 10대 후반부터 20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학 졸업 후에도 청년들이 대전에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좋은 일자리와 주거환경 안정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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