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박혜련)가 소관 실·국의 내년도 예산안 중 23억 2600만 원을 삭감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전날 열린 2020년도 소관 실·국의 예산안 심사에서 문화예술정책과의 대전아트림 페스티벌 개막 및 프린지공연금 6억 원 전액을 삭감하는 등 12개 사업 총23억 2600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계상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전액 삭감된 사업은 대부분 신규 사업으로 △대전아트림페스티벌 개막 및 프린지 공연 6억 원, △민간행사 보조 사업인 춤으로 대전을 그리다 '대전십무' 5000만 원, △시립미술관의 대전방문의 해 기념 특별전 5억 원 등이다.
그 외 대전토토즐페스티벌은 3억 원,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2억 원 줄였고, 대전예술의전당 제작 및 기획 공연비 2억 원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제작 및 기획 공연비 1억 원 등을 감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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