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산업특보 신설, 정무특보는 비상근으로 조정, 4일자 인사 단행
대전시가 지난 지방 선거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캠프에 참여한 바있는 인사들을 등용하는 특별보좌관 인사를 4일 단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김종남 민생정책자문관 후임에는 최재근 ㈜모둠티비 대표가 임명됐다.
최재근(54) 민생정책자문관은 남대전 고등학교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2년 대전일보에 입사해 2011년까지 근무했으며, 2012년 굿모닝충청으로 자리를 옮겨 편집국장, 총괄국장을 역임하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모둠티비를 설립 경영해 왔다.
송덕헌 정무특보 후임의 정상수(48) 비상근 정무특보는 충남고와 배재대를 졸업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회장, 대전YWCA 부이사장, 대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 중이다.
특히, 최 자문관(3급 상당)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허태정 시장 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냈으며, 정 특보(5급 상당)는 본부장을 각각 맡았다.
한편, 신설되는 과학산업특보에는 민병권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BIO)팀장이 임명됐으며, 민선7기 초 임명된 별정5급 상당의 김미중(48) 자치분권특보는 민선7기 대전시 그랜드플랜 실행력 확보 등을 위해 정책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공석 중인 경제과학협력관도 조속한 시일내 중에 임명해 주요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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