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근무 여건 개선 여직원 휴게실 확장 이전
대전 동구, 근무 여건 개선 여직원 휴게실 확장 이전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10.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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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확장 이전해 기존 시설보다 아늑하고 쾌적, 이전 기념 하하토크도 진행돼
30일 새롭게 이전된 여직원 휴게실에서 직원들과 하하토크를 나누는 황인호 동구청장 모습 [사진/동구청제공]
30일 새롭게 이전된 여직원 휴게실에서 직원들과 하하토크를 나누는 황인호 동구청장 모습 [사진/동구청제공]

대전 동구는 30일 여직원 휴게실과 성희롱 고충 상담실을 확장 이전하는 등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은 임산부 등 여직원을 배려해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그동안 쉴 공간이 마땅치 않았던 여직원들을 위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자 이뤄졌다.

황인호 구청장은 여직원 휴게실에서 이전을 기념해 임신 여직원 등 직원 5명과 함께 하하토크(heart to heart talk)를 진행해 근무 중 애로사항을 들어보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기존 구청 4층에서 지하 1층 후생관 앞으로 확장 이전한 시설들은 더 여유롭고 쾌적한 분위기로 꾸며져 업무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가족친화 환경조성 등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중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확장 이전한 여직원 휴게실이 임산부를 위한 시기적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근무 과정에서 행복과 보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것이 주민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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