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효평분교' 대전동구청에 매각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효평분교' 대전동구청에 매각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10.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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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생태교육 및 관광거점 시설로 활용
효평분교 전경 ⓒ대전시교육청
효평분교 전경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지난 17일 대전동구청과 동구 효평동에 위치한 효평분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46년 설립된 효평분교는 1997년 동명초등학교로 통폐합 이후 학생수련원, 학교폭련관련 캠프 등 자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나,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토지이용 제한과 지리적 여건으로 활용이 곤란하여 매각을 추진하던 중 대전동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매매계약이 성사됐다.

대전동구청에 매각한 효평분교는 향후 리모델링을 거쳐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청호 생태교육 및 관광거점 시설(가칭 `대청호 생태관광허브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올 초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할 폐교는 대덕구 용호동의 용호분교, 동구 효평동에 효평분교 총 2교가 있었으나, 지난 7월 용호분교 철거 후 해당 부지에 공립특수학교인 `행복학교` 신축공사가 착공되고 이번 효평분교까지 대전동구청으로 매각되면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소관 폐교가 모두 정리되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진운 재정지원과장은 “이번 효평분교를 대전동구청에 매각하는 것은 재정수입 확충뿐만 아니라 대청호 생태교육 및 관광거점 시설로 활용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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