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감] 박병석 의원, "북한이탈주민 절반이 2년이내 직장 그만둬"
[2019국감] 박병석 의원, "북한이탈주민 절반이 2년이내 직장 그만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10.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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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단순 노무직으로 근속기간 짧아

朴 "직업역량 강화 질적개선 시급"
박병석 국회의원(민주당. 대전 서구갑. 5선)이 지난 4월 2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최근 LNG 발전소 건립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전 서구 평촌산업단지 내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원뉴스
박병석 국회의원(민주당. 대전 서구갑. 5선) Ⓒ다원뉴스

북한이탈주민의 직업역량 강화 및 질적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석 국회의원(민주당. 대전 서갑. 5선)이 13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정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북한이탈주민 취업자 수는 총 1만5829명으로 2014년도 1만1709명보다 412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용률 역시 2014년 53.1%에서 2018년 60.4%로 7.3% 상승하며 꾸준히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취업자 연령별로는 40대가 5825명으로 37%를 차지했으며, 30대 25% (4921명), 50대 20%(3134명)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취업자의 54%에 해당하는 8501명이 2년 안에 직장을 그만뒀으며 3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는 24%(379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유형별로는 단순노무 및 서비스‧판매 종사자가 48%에 달했으며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11.1%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52.5%가 직업교육훈련을 받은 적 있다고 응답했음에도 불구하고, 2명 중 1명 꼴(50.9%)은 직업교육을 받은 분야에서 일한 적 없음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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