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전시민 국악축전 성료
제12회 대전시민 국악축전 성료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10.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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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자리잡아'
‘제12회 대전시민국악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다원뉴스
‘제12회 대전시민국악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다원뉴스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2회 대전시민 국악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 지회가 주관한 이번 축전은 5일부터 6일 양일간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흥겨운 국악의 멋과 흥으로 가을밤을 깊게 물들였다.

이번 대전시민 국악축전은 우리 전통음악과 시민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여 시민들이 국악의 멋과 흥을 깊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였다.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는 대전 장르별 3개 단체와 외부지역 2개 팀의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취타, 창극, 대전 유천초등학교 웃다리농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첫날 공연에는 퓨전국악은 물론 중요무형문화재인 대취타, 창극과 웃다리농악, 삼도 설장구&삼도 사물놀이 등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날은 버꾸춤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풍물놀이 ‘원푸리’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창작 가무 악극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풍년대동놀이 한마당’을 통해 무대에 오른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제12회 대전시민 국악축전의 모든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 지회 이환수 지회장은 "찾아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보다 발전된 '2020년 대전시민 국악축전’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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