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 동의안 가결
대전시의회, 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 동의안 가결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10.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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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민영화 반대 투쟁 이어가겠다"

전민동 주민들 ‘환호’
원촌동 대전하수처리장 내 미생물의 생물학적 반응을 통해 오수를 정화시키는 1차 침전지 및 생물반응 수조 현장의 전동밸브 시설 등이 노후화되어 있다. [사진/대전시제공]
원촌동 대전하수처리장 내 미생물의 생물학적 반응을 통해 오수를 정화시키는 1차 침전지 및 생물반응 수조 현장. 전동밸브 시설 등이 노후화되어 있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의회가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채택동의안'을 전격 가결했다.

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는 2일 오전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상정 반대 의원 없이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동의안이 처리됨으로써 대전시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지만 반대 측에서는 반대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위원회 상정을 유보했던 해당 동의안을 지난 27일 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한편, 시는 민간자본 7536억원을 들여 대전하수처리장(65만톤/일)을 2025년까지 유성구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인근으로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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