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20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아동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위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위원협의회’는 동별 2명씩 총 4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년 임기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우리 동네 아동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내 아동의 생활실태 파악 ▲요보호 아동에 대한 원조와 지도 ▲아동학대 등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 및 예방 ▲아동복지 관련 관계기관과의 협력 등의 주요 활동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 등 임원 선출 및 올해부터 서구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사업 안내, 아동위원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장종태 청장은 “지역사회 깊숙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이 뿌리를 내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아동위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여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