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지역화폐 대전 전 지역 확대 '제동'
대전시의회, 지역화폐 대전 전 지역 확대 '제동'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9.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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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술 의원 ‘유보 동의안’ 제안

대덕구 등 원도심 타격 우려 '졸속 행정 비판'
대전시의회청사 전경<br>
대전시의회청사 전경

대전 전 지역에 지역 화폐를 확대 도입하기 위한 대전시의 계획에 대전시의회가 반대하고 나섰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는 20일 윤용대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4)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조례안’에 대한 재심사에서 최종 유보 결정을 내렸다.

지난 18일 산업건설위원회는 윤용대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4)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유보하고 20일 재심사를 벌이기로 했었다.

이날 해당 조례안에 대해 김찬술 의원(대덕 2·민주)이 제안한 '유보 동의안'에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유보 결정됐다.

대전시의원들은 "대덕구에서 시행 중인 지역 화폐인 '대덕e로움'이 정착하기도 전에 대전시 전역으로 지역화폐를 확대 시행하면 서구와 유성구에 비해 재정적으로 어려운 원도심에 타격이 예상된다며"라며 해당 조례안을 졸속 행정을 비판하며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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