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D-day 8, 글로벌 명품축제 분위기 고조
금산인삼축제 D-day 8, 글로벌 명품축제 분위기 고조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9.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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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인삼축제에 참여한 관광객 모습. [사진/금산군제공]
제37회 인삼축제에 참여한 관광객 모습. [사진/금산군제공]

[금산] 제38회 금산인삼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주 행사장은 주무대, 건강체험관, 교역관 등의 대형 텐트가 들어서면서 위용을 갖춰가고 있고, 곳곳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도 가시권으로 접어든 상태다.

해마다 인기를 독차지하는 건강체험관은 몽골, 중국, 태국, 한국 등이 참가하는 세계전통치유요법과 홍삼족욕, 홍삼팩 마사지, 인삼·약초 보약만들기 등의 인삼약초체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생활 건강체험 등이 알차게 준비되고 있다.

올해는 건강 자전거, 자연치유 명상 등의 가상현실 건강체험이 보강돼 인기 체험관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피부 나이측정, 동안(童顔) 메이크업, 네일아트, 천연화장품만들기 등 미용 콘텐츠가 총 망라돼 여성들의 미인 감성을 만족시키는 건강미인관 등 행사장 곳곳에는 인삼으로 즐기는 체험 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또 인삼 테마에 ‘아트(Art)’ 콘텐츠를 가미한 인삼공방 거리에서는 인삼을 얇게 썰어 꽃 모양을 만들고 인삼주를 담아보는 인삼꽃병 만들기와 인삼문양을 접목한 인삼잎 손수건 만들기, 인삼 딸 LED 만들기, 인삼추억 그림 그리기 등의 공방체험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인삼튀김, 인삼초코퐁듀, 인삼풀빵, 인삼해독주스, 인삼수수부꾸미 등의 인삼약초 요리를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체험도 마련돼 축제의 먹는 재미를 더한다.

에어 바운스와 볼풀장, 트램블린, 버블체험 등 어린이들이 하루 종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마련돼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 제격인 건강놀이터가 운영된다.

미래 소비 주역인 청소년층의 참여도 눈여겨 볼만하다. 인삼을 테마로 한 창작예술체험과 딴따라 버스킹 등의 ‘청소년 문화난장’과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등이 개최돼 청소년의 창의력과 넘치는 끼를 뽐낸다.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홍삼농축액, 엑기스, 절편, 홍삼주 등 인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알뜰 쇼핑도 가능하다. 올해에는 비단고을 금산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인삼골 홍보장터도 마련돼 쇼핑의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산인삼관에서는 금산인삼의 역사와 재배과정, 특이 인삼, 인삼요리별 효능 및 특징은 물론 3D 영상체험관을 통해 금산과 인삼에 대한 재미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이어지게 될 주무대는 전국창작동요대회, 건강댄스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 대학생트로트가요제, 주부가요제 등의 전국형 경연과 금산인삼 힐링콘서트, 국악 퓨전 뮤지컬 쇼, 추억의 7080 콘서트 등 야간 공연이 가을밤 축제의 흥을 돋운다.

한편 금산인삼축제는 ‘금산인삼, 천오백년의 가치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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