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전시에 준해 총력"
충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전시에 준해 총력"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9.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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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 시·군 거점소독시설 신속 설치·운영’ 등
가축방역기급회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관련 가축방역 긴급회의 중인 충남도 [사진/충남도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7일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충남도내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에게만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돼지에 감염 시 고열, 충·출혈, 유산, 청색증 등 증상을 보인다.

현재까지 치료법 및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양돈 산업에 커다란 위협을 주는 질병이다.

도는 17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전국적으로 발령된 일시이동중지명령과 관련해서 오는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양돈 관련 전 축산차량 이동제한을 준수토록 하고, 농장 간 생축 이동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며 ASF 유입 방지 차단 강화에 나섰다.

또한 ASF 전담관 318명을 동원해 도내 전 양돈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며, 경기 연접 지역 중심 거점 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 강화 등 차단방역 집중하고 도내 전 양돈농가에 ASF 전담관을 동원 매일 현장 소독 및 방역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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