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시한 16일 앞당겨 594억여 원 전액 납부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민간 사업자 ㈜케이아이에이치피(KPIH)가 터미널부지에 대한 매매계약 체결과 함께 토지매매 대금을 완납했다.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KPIH)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도시공사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토지매매 대금 594억여 원 전액을 납부했다"라고 10일 발표했다.
KPIH는 이날 토지매매 대금이 완납됨에 따라 "대전시의 건축위원회 구조안전 심의를 거쳐 10월에 착공신고 및 분양신고 등의 절차를 거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대전도시공사와 KPIH가 체결한 협약서에는 개발 실시 계획 승인일로부터 90일까지인 9월 26일까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도록 돼있다.
KPIH 측은 지난달 20일 토지매매 계약을 협약서의 기준일보다 약 1개월 앞당겨 8월까지 체결하고 토지매매 대금을 완납하겠다고 밝혔지만, 토지매매 계약서 작성에 따른 내용 협의 및 수정을 이유로 완납 시한을 9월 11일로 연기한 바 있다.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일원 10만 2080㎡ 부지에 약 7,900억 원을 들여 2021년 말까지 복합여객터미널을 비롯해 환승시설(BRT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문화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행복주택, 지원시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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