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혁신도시 범시민 추진委 발대식..."시민들의 뜻과 열망을 하나로"
대전시, 혁신도시 범시민 추진委 발대식..."시민들의 뜻과 열망을 하나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8.29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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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서명 운동 전개, 전국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 적용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29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혁신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기원하며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9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혁신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들의 뜻과 열망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혁신도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29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200개 시민단체, 19개 대학, 정치권, 대전시와 시의회, 5개 자치구와 구의회 등이 참여해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대전은 공공기관 이전, 지역인재 채용의 혜택을 받지 못해 지역성장 저해, 인구 유출 등 심각한 역차별을 받았으나 그동안 혁신도시 추진과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확대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강구해 왔다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29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혁신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기원하며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박병석 국회의원 이은권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조승례 국회의원, 황인호 동구청장(사진 오른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29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혁신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기원하며 온라인 플랫폼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제공]

그 결과 최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지역인재 채용범위를 확대하는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혁신도시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시민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100만 서명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전국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을 적용해 시민들의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혁신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택시차량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기원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19.8.29/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오전 대전시청 남문 주차장 앞에서 법인택시차량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기원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대전시제공]

이어 시청 2층 남문 주차장 앞에서 대전택시운송사업조합은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스티커를 법인택시 3000여대에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을 활성화 하는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이 필요하다”며 “시민들과 함께 혁신도시를 이루어내서 대전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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