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자해소동' 이창선 공주시의원 사퇴 촉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자해소동' 이창선 공주시의원 사퇴 촉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8.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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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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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20일 자유한국당 소속 이창선 공주시의원 공주시의원의 자해 난동을 질타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충남도당은 이날 ‘의회에서 자해난동 벌인 자유한국당 공주시의원, 즉시 사퇴!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충남도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는성명을 내고, 이 의원과 한국당 충남도당을 맹비난했다.

도당은 “지난 8월 8일 자유한국당 소속 이창선 공주시의원이 예산안 심의 도중 책상 위 유리판을 깨는가 하면, 깨진 유리조각을 들고 자해소동을 벌였다는 믿기 힘든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면서 “이 같은 사실은 어제(8월 19일) 저녁 한 공중파 방송뉴스를 통해 ‘한 지방의회 의원이 회의 도중 폭력배를 방불케 하는 난동을 부려 충격을 주고 있다’는 앵커의 소개와 함께 CCTV 자료화면으로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전달됐다”며 “뿐만 아니라 끔찍한 협박과 욕설의 보도내용은 충격을 넘어 공포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누구를 향해서도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민의의 전당이 되어야할 시의회에서 이처럼 끔찍한 폭력행위를 자행한 자유한국당 이창선 공주시의원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의원이 공주시민 앞에 진심 어린 사죄를 하고 시의원직에서 즉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공주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20일 제210회 임시회 기간 중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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