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산모 지역우수농산물 꾸러미’첫 배송 시작
대전 대덕구, ‘산모 지역우수농산물 꾸러미’첫 배송 시작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7.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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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 금, 4주에 걸쳐 산모와 출생아에게 신선한 제철먹거리 배달
대덕구는 25일 저출산 극복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산모 지역우수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시작해 지역 산모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담은 꾸러미가 전달됐다. [사진/대덕구제공]
대덕구는 25일 저출산 극복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산모 지역우수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시작해 지역 산모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담은 꾸러미가 전달됐다. [사진/대덕구제공]

대전 대덕구가 저출산 극복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산모 지역우수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첫 배송을 2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산모들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 12월까지 1가구당 4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지역우수농산물 꾸러미’가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이 사업은 지난 10일 공모를 거쳐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이 주관하며 대전 및 인근 시․도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친환경인증 또는 지자체장이 인증한 제철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덕구 산모 지역우수농산물 꾸러미 [사진/대덕구제공]
대덕구 산모 지역우수농산물 꾸러미 [사진/대덕구제공]

사업대상은 올해 자녀를 출산하고 대덕구에 거주하는 산모며, 사업내용은 산모 1인당 16만원 상당의 지역우수농산물을 꾸러미로 구성하여 4회차로 나누어 제공한다. 산모는 총 지원액의 10퍼센트인 1만 6천원을 자부담하여야 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모토 아래 야심차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 대응과 더불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체계를 구축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고자 한다”며, “출산의 기쁨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산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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