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노사민정 교류회 열고 소통
대전 대덕구, 노사민정 교류회 열고 소통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7.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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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지역의 노사민정이 함께 공유

KAIST 이민화 교수 특강 함께 들으며 시대 공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노사민정 교류회에서 구정 현안 등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대덕구제공]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노사민정 교류회에서 구정 현안 등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대덕구제공]

대덕구는 지난 24일 지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과 근로자, 노동조합,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한남대학교 무어아트홀에서 노사민정 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노사민정 교류회에는 기업 대표자 30여명, 노동조합 대표 10여 명, 일반 근로자 30며 명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덕구 간부공무원 3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교류회는 기업 간 정보교류는 물론 노사 간 소통의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기업은 크고 작은 애로사항이 구에 전달하고, 구는 기업과 노동조합의 지역 공헌사업에 활발한 참여를 당부하는 자리였다.

KAIST 이민화 교수가 대덕구 노사민정 교류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사진/대덕구제공]
KAIST 이민화 교수가 대덕구 노사민정 교류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사진/대덕구제공]

특히, 이날 2부 행사로 ‘KAIST 이민화 교수 초청 특강’이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뤄져 참석자들에게 변화하는 시대상에 대한 안목을 제공하고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민화 교수는 특강에서 △제조업의 서비스화 △기업 핵심역량(혁신)의 변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술혁신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사회 전체 행복 증가) 등을 강조했다. 강연 후 기업대표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전 자치구 중 대덕구에 유일하게 제도화되어 있는 노사민정협의회의 2019년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가 진행됐다”며, ‘지역의 기업과 노동계, 행정 상호간 교류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대 조류인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지역의 노사민정이 함께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향후 소통의 자리를 더욱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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