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인지재활 프로그램 졸업식 개최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인지재활 프로그램 졸업식 개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7.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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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22일, 치매 어르신 25명, 장종태 서구청장, 가족과 자원봉사자 및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2주간 운영한 ‘1899 뇌건강’인지재활 프로그램 졸업식을 가졌다. [사진/서구청제공]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22일, 치매 어르신 25명, 장종태 서구청장, 가족과 자원봉사자 및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2주간 운영한 ‘1899 뇌건강’인지재활 프로그램 졸업식을 가졌다. [사진/서구청제공]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22일, 12주간 운영한 ‘1899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졸업식을 가졌다.

경증 치매 어르신의 일상생활능력 증진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 ‘1899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향상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목표로 인지복합 중재 프로그램 및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식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우쿨렐레 연주 축하공연으로 시작하여 그동안 프로그램을 이용한 어르신들의 작품과 활동 동영상 감상, 졸업장 수여, 기념촬영 등으로 이뤄졌다.

졸업 대상자인 치매 어르신 25명 외에도 장종태 서구청장, 가족과 자원봉사자 및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참석하여 졸업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였다.

졸업식에 참석한 최고 연장자 86세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가 없었으면 집에만 있었을 텐데 또 다른 나의 집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또 이용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어 장종태 청장은 “졸업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 어르신들과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극복하는 동행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899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 중순부터 새로운 오전 반, 오후 반이 개설되어 12주간 주 5회 하루 3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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