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학교 밖 체험활동 차량 지원 '행복이음버스' 운영
대전 대덕구, 학교 밖 체험활동 차량 지원 '행복이음버스' 운영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7.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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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중학교 학생들이 행복이음버스 이용해 학교 밖 현장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대덕구제공]
신탄진중학교 학생들이 행복이음버스 이용해 학교 밖 현장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대덕구제공]

대전 대덕구가 학교 밖 체험활동 시 사용할 차량을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는 ‘대덕 행복이음 버스 지원 사업’이 일선 학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대덕 행복이음 버스는 교육현장의 학교 밖 체험활동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차량(버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대덕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 5월 초․중․고등학교 교장간담회를 열어 대덕 행복이음 버스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 결과 6월 한 달 동안 13개 학교에 총 29대의 차량이 지원됐으며, 하반기 수요조사 결과 17개 학교에서 총 100여대를 신청 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 행복이음 버스는 학생들의 체험 기회 격차해소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체험 활동을 장려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아이 기르기 좋은 대덕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 혁신교육지구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마을교육과정 운영, 마을활동 지원체계 강화, 교육주체 자치활동 강화라는 4대 전략을 통해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마을,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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