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저지대 침수지역 차수판 설치
대전 서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저지대 침수지역 차수판 설치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7.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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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으로 단기간 많은 빗물 유입 차단에 효과적
임진찬 서구 부구청장이 16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저지대 침수구역인 탄방동 전자랜드 인근에 설치된 차수판 설치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청제공]
임진찬 서구 부구청장이 16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저지대 침수구역인 탄방동 전자랜드 인근에 설치된 차수판 설치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청제공]

대전 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이력이 있는 저지대 주택 및 상가를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차수판은 지난해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용문, 탄방, 괴정동 일원 상가, 주택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서를 받아 저지대지역 점포 및 공동주택 출입문,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전 서구지역 총 21개소에 설치하였다.

차수판은 시공이 간편하고 설치비용이 적게 들지만, 여름철 빗물 차단 성능이 우수해 저지대 집중호우 시 침수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지역주민은 “작년 침수피해를 입어 올해에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구청에서 집중호우 전 구민을 위해 이렇게 차수판을 설치해주어 올해는 침수피해 걱정을 덜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저지대 침수지역 차수판 설치공사를 발 빠르게 완료했다”라며 “올해는 아직 장마 기간 중 비가 많이 오지 않았지만 향후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시 저지대 주택 및 상가에 침수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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