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3월부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다니며 시작한 ‘어린이 흡연 및 음주예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21개 어린이집·유치원, 1,76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흡연과 음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담배의 유해물질 ▲흡연시 몸의 변화 ▲흡연의 나쁜점 ▲행복한 가정을 위한 음주문화 등을 알기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참여문의는 중구보건소(580-2720)으로 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어린이는 건강실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평생습관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금연과 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