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대전시의원, “돔형 베이스볼 드림파크 신축” 제안
홍종원 대전시의원, “돔형 베이스볼 드림파크 신축” 제안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7.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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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회 임시회 5분발언
대전광역시의회 홍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제2선거구) (사진/대전광역시의회 제공)
대전광역시의회 홍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제2선거구) (사진/대전광역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중구 제 2선거구)이 15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돔형 베이스볼 드림파크 신축을 제안했다.

이홍종원 의원은 “지난 3월에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부지로 한밭종합운동장이 선정된 이 후, 야구장 신축방식의 결정이 임박해지면서 베이스볼 드림파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또 한 번 뜨거워지고 있다”며 “신축 야구장 건설은 대전시의 100년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장과 같은 스포츠 경기장은 최소 50년 이상은 지속되는 시설물이며, 특히 프로야구는 인기스포츠이자 시 재정에 큰 힘이 되는 프로스포츠이기 때문에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신축하는 일은 단순한 야구 경기장 하나를 짓는 일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이제 경기장은 단순한 스포츠시설만이 아닌 스포츠와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 시설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대전시도 새 야구장이 어떻게 조성이 되느냐에 따라대전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창출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대전의 미래 100년 앞을 내다보는 현명한 결정이 이루어져야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장은 야구경기를 주목적으로 하는 시설이지만, 새로 건설될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파크라는 이름과 같이 스포츠 경기가 열리지 않는 비시즌 기간에는 각종 공연이나 컨벤션, 전시, 관광 관련 사업 등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대전시의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돔형으로 신축할 것을 제안하며, 대전의 균형발전과 야구장 인근의 보문산 종합관광단지 개발, 그리고 원도심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인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대전시가 계획하고 있는 예산 상황에서 강한 의지를 갖고 국비나 민간자본 유치에 적극 나선다면 예산 확보가 결코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 ”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제 우리시에서는 이달 말에 신축방식을 포함한 새 야구장에 대한 윤곽을 밝힐 계획이다"라며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돔형으로 건설할 경우 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 대전시가 얻게 되는 많은 잇점이 있는 만큼, 대전의 100년 앞을 내다보는 현명한 선택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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