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시작된 마을회의 결과 최종 마을사업 선정해 내년 추진예정
대전 중구 문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명환)는 12일 저녁, 주민 200여명과 함께 마을 총회를 개최해 내년에 추진할 마을 사업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 우리말로 영원한 친구를 뜻하는 문화씨밀레라는 이름을 가진 문화2동 마을계획수립기획단(대표 김기문)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마을 원탁회의에서 거론됐던 마을의 개선할 점과 숙원사업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경청한 150여 주민은 투표를 통해 ▲주차문제 해결 ▲체육․문화시설 확보 등을 최종 마을사업으로 선정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황은영(43세, 여)씨는 “가장 시급한 마을문제를 선정할 수 있는 총회에 주민의 한사람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선정된 마을계획이 잘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명환 동장은 “우리 마을 문제를 스스로가 해결한다는 주민의 의지와 행동이 주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마을로 가는 길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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