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화학공업, 당진 석문산업단지에 ‘새 둥지’
한일화학공업, 당진 석문산업단지에 ‘새 둥지’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7.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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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착공식…향후 5년간 100억원 이상 재정 효과와 고용창출 기대
11일 충남 당진 석문산업단지에서 열린 한일화학공업 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제공]
11일 충남 당진 석문산업단지에서 열린 한일화학공업 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제공]

한일화학공업이 수도권 시대를 마감하고 충남 당진 석문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튼다. 

충남도는 48년 장수기업인 한일화학이 11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신동헌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김홍장 당진시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당진공장은 8만 2863㎡부지에 연면적 1만 5622㎡규모로, 자동차 타이어, 화장품기초원료 등에 필수재료인 산화아연, HBC, AZO-50 등을 주로 생산한다. 

충남도는 당진공장이 착공됨에 따라 향후 5년간 100억원 이상의 직간접적 재정 수입과 102명의 고용창출을 유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성진 한일화학공업 대표는 "당진공장 착공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착공식을 갖는 한일화학이 우리지역에서 건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화학은 1972년 3월에 설립된 장수기업으로 현재 국내 산화 아연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로, 최근 5년간 평균 6%의 꾸준한 매출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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